오늘은 얼마 전에 구매한 쿠첸 밥솥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독립하면서 오래전에 집에서 사용하던 제품을 그냥 가지고 와서 썼었는데
이번에 드뎌 밥솥을 바꾸게 되었네요.
이로써 가전 풀체인지를 하게 되었는데요.
아 티비가 남았군요. 티비도 언젠가.. ㅎㅎ
매장에 가서 보니 밥솥 가격도 천차만별이더라구요.
10만원대 저렴이부터 50만원대 신제품까지..
요즘 티비에서 광고하는 새하얗고 예쁜 쿠쿠 제품이 탐났었지만 가격이 후덜덜해서 패스
저는 그보다 조금 저렴한 쿠첸 CJH-TPA0600SK (6인용)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밥은 밥솥 분량보다 적게 하는 거라 1인 가구지만 6인용으로 결정했어요.
가격은 35만원대로, 인터넷 가격은 2~3만원 저렴한 걸로 나오네요.
참고로 저는 이마트에 직접 가서 구매한 가격입니다.
일단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이어서 구매했구요, 개인에 따라 쿠쿠보다 쿠첸 밥맛이 더 좋다는 분들도 있고..
근데 전 아직 살림이 초보라 그 정도까진 모르겠고,
일단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뻤네요. 신제품이라 가격대는 좀 있는 듯요..
바로 집으로 모셔와서 박스를 열어봅니다.
매장에서 봤던 아이가 그대로 들어 있네요.
포장지를 벗기고 밥솥 코너에 쑥
앗 그러고 보니 실버로 가전 깔맞춤이 되었네요. 의도한 것은 아닌데, 와우 대만족입니다.
이 제품의 특장점은 4중 밀착 패킹과 백미찰진밥, 국내 최초 써모가드 적용으로 보이는데요.
써모가드가 뭐냐.. 저도 찾아봤는데
내부 온기와 외부 차가운 공기가 섞일 틈이 없도록 차단하여
장시간 밥을 보온해도 갓 지은 밥맛에 가깝게 신선도를 최대한 지켜 주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온기 지킴기능으로 단열 효과를 무려 26 % 상승시킬 정도로 열효율이 우수하며
밀폐구조로 틈새가 없어, 온기 유출을 차단하여 밥알의 수분도 잘 머금고 있다고 하는데요.
밥솥 닫을 때 좀 힘을 줘서 닫아야 했는데 아마도 4중 밀착 패킹 때문인 것 같았어요.
그만큼 열손실이 없다니 밥맛도 잘 지켜주겠죠.
또 편리한 점은 센서 틈새에 이물질이 끼지 않아 청소가 용이하다는 점
써모가드 틈 사이가 촘촘한 밀폐구조로 설계되어 물기가 있는 상태로 내솥을 넣어도 무방하며
깔끔한 청소로 위생상 청결 유지가 편리하다는 것인데요.
하단 밀폐형 구조로 온기 손실을 막아주어 불필요한 히터 가동을 줄여주니 소비 전력량도 그만큼 절약.
구형 센서에 비해 소비전력을 5% 개선, 시간당 소비전력 약2wh 감소라고 하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답네요.
원터치 버튼만 누르면 위쪽 클린커버를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어 세척 시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일체형 패킹으로 교체 시 패킹 분리가 쉽게 설계되었습니다.
뭐 사실 이런 기능들은 사고 나서 찾아보면서 알게 된 거구요. 이젠 직접 밥을 지어봐야겠죠?
높은 열전도와 긁힘에 강한 무쇠가마 내솥과 밥주걱, 쌀컵이 들어있네요.
백미찰진밥부터 자동세척까지... 여러 기능들이 있는데요.
고슬밥보다 찰진밥을 좋아하는 저는 백미찰진밥으로 설정하고
취사를 누릅니다.
앗, 잠금해 놓지 않았다고 밥솥이 알려주네요.
요즘 가전들은 말도 잘하고 참 똑똑해요. 그쵸?
잠금으로 돌려놓고 취사를 시작합니다.
밥하는 거에 이렇게 집중해보긴 처음이네요. 밥맛이 무척 기대되는데요.
얼마 전 집에서 얻은 햅쌀로 지어서 더 궁금합니다.
짠 밥이 다 되었다고 하네요.
오~ 일단 밥에 윤기가 자르르합니다.. 주걱으로 밥을 섞어보니 확실히 밥이 엄청 찰지네요.
사진상으론 다 나오지 않지만 정말 윤기며 찰기가 대단했어요.
윤기는 햅쌀 때문인 것 같기도 한데.. 찰기는 확실히 밥솥 영향인 것 같았어요.
한 끼 먹을 분량만 밥그릇에 담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고고~
와 직접 먹어보니 식감도 너무 좋습니다. 찰진밥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이네요. 매일 백미찰진밥으로 먹어야겠어요.
다음에 묵은쌀로 한번 지어보면 진짜 밥솥의 효과를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일단 쿠첸 밥솥 너무 만족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쿠첸 밥솥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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