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제는 철 결핍에 의한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약입니다. 철분 중 상당량은 헤모글로빈에 들어있는데, 헤모글로빈은 적혈구의 성분 중 하나로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고 산소를 신체 조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철분 결핍 사례
체내 철분 결핍은 여성의 경우 매달 월경으로 인한 출혈과 남성과 폐경 여성의 경우에는 출혈, 그중 소화관 출혈(출혈성 궤양이나 대장 폴립)로 발생할 수 있으며, 결장암으로 인한 만성 출혈은 중장년층 및 고령자에 심각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복강병 같이 장으로부터의 흡수를 방해하는 장애도 철분 결핍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영양 부족이, 임신한 여성에게는 태아에게 요구되는 많은 철분의 양으로 인해 철분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비축되어 있던 철분이 부족할 경우 철 결핍성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빈혈은 심할 경우 숨 가쁨,, 현기증 및 빠른 심박수를 유발하며 때로 흉통과 심부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빈혈증 이외에도 철분 결핍은 이식증, 숟가락모양 손발톱, 하지 불안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철분제 추천 BEST 3
철분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흡수율에 영향을 줍니다. 차의 탄닌, 커피의 클로로겐산 곡류의 피트산, 식이섬유 들은 철분제와 같이 먹을 때 철분의 흡수를 현격하게 저하시키기 때문에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을 앓고 있으신 분들은 철분제 복용에 주의해야 하는데 철분제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철분제를 복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철분제 중 전문가의 추천을 통한 몇 가지 제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팜스 - 슈퍼 헴철
1개월 총 30포 8만 원 정도로 가격대가 있지만(정확한 가격은 구입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효과가 좋다는 후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철분제의 비린 맛이 없어 맛이 좋고 변비나 위장 장애가 적으며 휴대가 간편한 스틱제형으로 나와 있습니다. 월경혈의 손실이 많은 가임기 여성 철분의 요구량이 늘어나는 임산부, 수유부,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 혹은 편식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 셀메드 – 헤모플렉스
셀메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120 캡슐 10만 원으로 1개월에 5만 원 꼴로 비용이 소요됩니다. (정확한 가격은 약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00% 천연 성분으로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철분제 연지캡슐로 되어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PTP포장이라 휴대가 간편하고, 하루에 두 번 1회당 2 캡슐을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헴철 600mg, 천연 엽산 100 마이크로그람, 천연 비타민 B12 1000 마이크로그람, 사물탕, 천연 비타민C 그 외 특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헤모글로빈과 적혈구가 바로 전환되는 높은 생체 이용률과 흡수율을 보유한 제품으로, 사물탕에는 당귀, 숙지향, 천궁, 작약이 들어있는데 적혈구와 혈관의 생성 촉진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입니다.
3. 케이메디쿱 – 아임철
120일 66,000원으로 1개월 16,500원가량 비용이 추산되는(가격은 구입처마다 다를 수 있음) 가성비가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이중 코팅을 해서 흡수율 개선이 잘 된 건강기능 식품으로 철뿐만 아니라 엽산과 피리독신 함유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흡수경로로 흡수율을 개선하였으며 위장장애나 변비 부작용 또한 개선하였습니다. 1일 1회 복용이라 매우 간편하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인 제품입니다.
철분제를 복용할 경우 보통 1달 내에 철분 수치의 개선, 빈혈의 경우는 6개월 이상 복용을 해야 저장 철이 저장됩니다. 어지러움, 두통, 만성 피로감, 무기력증, 창백한 피부, 숨이 차거나 수족 냉증, 손발 저림이 있다면 철분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빈혈이라고 해서 무조건 철분 부족인 것은 아님을 주의해야 합니다.
철분제 부작용
철분제를 복용하는 이들이 가장 큰 고민은 변비인데, 만일 철분제 복용 후 생긴 변비로 고민이라면 철분제 종류를 변경함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철분제는 사용되는 철의 종류에 따라 1,2,3가 철로 구분되는데 1,2가 철의 부작용이 3가 철에서는 발생 확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철분제는 공복에 섭취하는 게 흡수율이 좋지만, 속쓰림 등의 위장 장애가 있다면 음식과 복용하거나 취침 전에 복용하기를 권장합니다. 당장 급하게 철분제 복용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소용량부터 복용을 시작해 보는 것이 좋으며, 주의할 점은 속 쓰림 해결을 위해 무작정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를 복용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약물은 철분 흡수를 낮추기 때문에 철분제와의 복용간격은 2시간 이상 띄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중에는 함량 미달의 철분제나 유사식품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의 철이 들어 있는 알맞은 철분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 복용 후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시 즉각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무조건 유명한 제품을 복용하기보다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철분제를 체크하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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