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잘못된 식사 습관,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으로 잘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은 몸속에서 부패하여 독소를 만들어 냅니다. 이 독소가 위장 점막과 함께 위장의 바깥 조직에 쌓이게 되면서 조직을 굳게 만드는데, 이를 담적병이라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선 담적병에 대해서 알아보고 진단법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적(병) 여부 자가 진단
담적이 생기면 위장의 기능은 물론 위장 운동도 저하되어 위 역류, 만성소화불량, 위축성위염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거나 위장 쪽이 안 좋으신 분들은 혹시 담적병은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먼저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온몸을 죽 펴고 잠자듯이 누워서 손으로 명치 부위부터 지긋이 눌러봅니다.. 명치와 배꼽 가운데 부위를 중완이라고 하는데 이 부위를 꾹 눌러보고 배꼽 위쪽 배꼽 아래쪽을 눌러봅니다.
이때 담적이 있는 부위는 돌덩이나 나무토막 같은 것들의 감촉이 느껴지게 되고 압력을 가할 경우 통증이 느껴집니다. 반대로 담적이 없는 부위는 눌렀을 경우 같은 압력에도 통증이 없습니다.
명치나 중앙 부위의 통증은 위장 부위의 담적이 있다 볼 수 있고, 배꼽 주위의 담적은 소장 부위의 담적이, 배꼽 양측이나 하복부에서 만져지는 담적의 경우는 대장 부위에 담적이 의심됩니다.
담적병 검사
위장의 근육층에 쌓인 담적은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나 초음파 등으로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때 EAV(경락공릉진단기) 검사를 시행하는데, 이는 손과 발을 통해 전기 신호를 내보내 몸 전체의 생체 전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검사로 몸의 상태를 장기마다 각각 체크하여 전신의 기능 저하 상태, 담적 범위를 구분하여 담적병 유무를 판단하게 되는데요. 그 외에도 복진, 설진, 맥진 등 한의학적인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여 담적병으로 진단된 경우, 환자 몸 상태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담적병 예방법
몸에 굳어있는 담적을 예방하는 방법은 우선 식사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들 그리고 술, 담배 등은 피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잘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 위의 부담을 줄여 주고, 취침 2~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에 규칙적인 생활습관,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담적병을 예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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