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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한한 연기 변신 '유재명'배우. <비밀의 숲>이후로도 계속 승승장구

by 낭낭n7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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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포스팅했던 영화 <소리도 없이>의 주연을 맡은 유재명 배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처음 유재명 배우를 주목했던 계기가 <비밀의 숲>에서 잊을 수 없는 캐릭터 이창준을 연기했을 때였습니다.

익히 보아 온 배우인데 엄청난 재발견을 하게 해 준 작품이었죠.

물론 작품 자체의 훌륭함은 두말하면 입 아픈 얘기구요.

 

정의와 타협 사이에서 뒤늦게 정의의 편에 들어섰지만, 그 혼란을 수습하지 못한 채 떠나간 인물을 연기했었죠.

<비밀의 숲>은 저의 인생 드라마이자, 이창준이란 배우를 새롭게 알게 해 준 작품이었습니다.

 

조승우를 비롯한 훌륭한 주연 배우들 틈에서도 그의 연기는 단연 눈에 띄었는데요.

이창준이란 캐릭터를 스스로 창조했다는 표현이 맞을 만큼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모습이었습니다.

한때 '창크나이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팬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었죠. 

중년의 나이임에도 큰 키와 훌륭한 비율로 멋진 수트핏을 보여준 것 또한 잊을 수 없는 매력으로 기억되는데요.

 

드라마. 비밀의 숲

 

▷▷유재명 프로필

 

생년월일 : 197363일 (부산광역시 남구)

키, 몸무게 : 183cm 78kg

가족 : 배우자, 슬하1

출신학교 :용호초등학교 - 용호중학교 - 양정고등학교 - 부산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데뷔 : 1997년 연극 서툰 사람들

좌우명 : 사랑과 변혁

 

 

이후로 <라이프>에선 양심적인 의사 역할을 보여주어

<응답하라1988>에서 보여줬던 똘끼 있는 주임 선생님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영화 <소리도 없이>에서도 역시 전혀 새로운 모습이어서 또 놀라고 말았는데요.

연기는 잘하지만 캐릭터가 고정되어 있는 배우들이 있는 반면,

유재명 배우는 어떤 역할이든 그 역할 안에 녹아드는 매력이 있는 팔색조 같은 매력의 배우입니다.

 

나무위키에 소개된 그의 말을 인용해보자면

"캐릭터의 입체화에 집착하는 편이다. 이야기는 직진할 수 있어도 캐릭터는 그럴 수 없다. 

왜 이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지 근원을 역으로 추적하는 게 나의 기본적인 접근방식이다. "

 

연기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나온 말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그의 연기를 생각해 볼 때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는데요. 

 

영화. 소리도 없이

스무 살 때부터 연극에 발을 들여놓고 부산 명륜동 연극 무대에서 연출, 극작, 연기까지를 섭렵. 

서울로 올라온 이후 

그의 필모는 2001년 <흑수선>이란 작품에서 단역으로,

드라마는 2010년대 역시 단역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무방비도시>, <범죄와의 전쟁>, <내부자들>, <비밀은 없다> 등의 영화와 

<굿닥터>, <미생>등 '엥? 여기에도 출연했었나?' 할 정도로 굵직굵직한 드라마들에도 출연했는데요.

본 작품들도 많은데.. 그땐 따로 눈여겨보지 못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ㅜ

 

그는 이후로도 

<빈센조>, <이태원 클라쓰>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에 출연해 왔는데요.

그의 필모를 볼 때 현재가 가장 왕성한 활동 중이며

지금이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듯합니다. 

이렇듯 제가 미처 보지 못한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쉬지 않고 출연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작을 하면서도 식상하기는커녕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연기가 매우 놀랍기만 합니다. 

 

 

게다가 다음 주부터 방영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에서

경력 15년 차 베테랑 형사로 나온다고 하니 

이번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사적인 부분을 살짝 언급하자면, 

5년간의 열애 끝에 연극배우분과2018 10 21일 결혼식

스스로 노잼까지는 아니어도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이라고 자평한 '그'지만

인스타를 보면 주로 작품에 관련된 피드들 사이에서 

귀여운 아이와 함께한 사진만큼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1988> 이후로 진가를 인정받고 쭉쭉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재명 배우

계속 좋은 작품에서 멋진 연기 펼쳐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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