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ESG포털 서비스 20일부터 개시. ESG정보 한 눈에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20일부터 시작됩니다. 

ESG라는 개념이 다소 생소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 ESG란

최근 기업경영의 주요 화두고 떠오른 개념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3가지 요소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그 기업이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활동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데요.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ESG를 통해 재무적, 비재무적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여 기업의 리스크를 판단하고 투자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esg 포털

금융위원회는 20일부터 상장사 ESG 공시·공개 정보, ESG 투자상품 통계, 국내외 가이드라인 등

바로 이 ESG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ESG 정보 플랫폼’(ESG포털)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ESG포털은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ESG 정보를 집적해,

정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조회·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취지

최근 국내외 ESG 논의 확산과 투자 규모 확대에 대응, ESG 정보의 투명성 및 비교가능성을 높이고

투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련.

 

◈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ESG 포털 주소(esgportal.kr)를 입력하거나 주요 포털 검색창에 ‘ESG 포털’을 검색,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연계사이트(Family Site) 탭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으며

추후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K-ESG 경영지원 플랫폼’ 등 다른 플랫폼과 연계해 접근성도 높일 예정.

 

◈ 서비스 제공 정보는

ESG 관련 기본정보와 활용도 높은 최신 데이터 등으로.

플랫폼은 ESG 소개, ESG 기업정보, ESG 통계, 자료실 등의 4개 메인메뉴와 15개 서브 메뉴로 구성돼 있다.

또 ESG 개념, 최신동향 등 기본정보부터 상장기업의 ESG 평가등급, ESG 통계 등 실제 투자에 유용한 데이터까지 포함하고 있다.

출처. 금융위원회

분산된 ESG 정보를 집적해 한 곳에서 조회가 가능.

상장기업의 ESG 공시 정보를 비롯해 ESG 평가 정보, 타 기관 제공 정보 등 기존에 분산돼 있던 정보를 통합 제공.

예를 들어 평가 등급(지배구조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KIND), 책임투자규모(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등으로 나눠져 있던 정보를 이용 목적에 맞춰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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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관계자는 최근 ESG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획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ESG 정보 플랫폼 서비스 개시를 통해

ESG 정보의 중심지(허브)로 기능하는 동시에, 경제·사회 내 ESG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또 이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제공정보 확대, 이용편의성 향상 등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