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밀키트가 인기인데요. 저도 마트 가면 꼭 한 번씩 둘러보는 코너이기도 합니다.
아주 싸다고 할 수는 없는 가격이지만,
재료 다 따로따로 사서 손질하는 데 들이는 에너지를 생각하면, 한 번씩 구입하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작게 소분되어 있어 재료도 남기지 않고 편리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죠.
오늘은 피코크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해 보았습니다.
차돌박이 숙주볶음은 전에도 한번 해 먹어 보았는데요,
이번에 기간 한정 쿠폰이 생겨 3000원에 살 수 있었기에.. 냉큼~ㅋㅋ 정가는 12,800원입니다.
먼저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에 설명서도 들어있구요.
재료를 꺼낸 모습인데요. 야채가 아주 푸짐하죠. 고기 양은 약간 아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전 고기파가 아닌 관계로 만족합니다.
먼저 면을 꺼내 끓는 물에 삶아주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그다음 고기를 꺼내 볶아둡니다.
기름을 적당히 두른 팬에 마늘, 양파, 꽈리고추를 넣고 22분가량 볶습니다.
그다음 숙주를 넣고 1분간 볶아요.
야채를 볶은 팬에 부추와 볶아놓은 차돌박이., 삶은 면과 소스를 넣어 30초가량 섞으면서 볶아주면 끝!!
소스는 굴소스 맛인데요.
요리 좀 하시는 분들은 입맛 따라 양념을 더 하시거나 자신만의 소스를 넣어도 좋을 듯합니다..
전 그냥 있는 소스를 그대로 부어줍니다.
맛은 굴소스의 짭짤함과 야채 향이 어우러진 맛이에요.
개인적으론 소스를 다 넣으니 약간 짰습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굳이 다 넣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채소가 푸짐해서 그런지 밀가루를 잘 소화 못하는 저도 먹고 나면 속이 무척 편하고 소화도 잘되는 것이
차돌박이 숙주볶음의 장점인 것 같아요.
양은 1인분~1.5인분인 것 같은데, 배불리 먹는 저는 그냥 1인분이라고 적습니다ㅎㅎ
지인 초대 시 다른 음식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어쨌든 밀키트로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먹은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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