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뚜기에서 나온 정통사천식 마파두부 양념을 활용해
마파두부덮밥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오뚜기 마파두부 양념>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처음으로 사 본 제품입니다.
마트에서 발견한 순간 오 이런 것도 파는구나 하면서 호기심에 픽!!
마파두부 양념. 무슨 맛일지 궁금했어요.
3~4인분이라고 써 있는데요. 그것보단 좀 덜 되는 거 같았어요.
물론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좀 달라질 것 같구요. 재료 좀 더 넣고 양념 조절하면 3~4인분도 될 것 같긴 합니다.
재료 : 마파두부양념, 두부 한 모, 양파, 양송이 버섯 (나머지는 추가하기 나름)
먼저 냄비에 물 반 컵 정도와 소스를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재료들을 넣는데요.
대파, 양파, 다진 마늘, 돼지고기 등을 기호에 맞게 추가해 드실 수 있어요.
전 간단하게 양파와 버섯 정도만 넣어줬는데
대파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먹으면서 들었습니다.
살짝 맛을 봤는데 두반장 맛과 약간 인스턴트에서 나는 인공적인 맛이 먼저 느껴졌어요.
급하게 육수 물을 부어넣습니다.
그리고 잘라 둔 두부를 퐁당
넣고 보니 너무 크게 썰었나 싶지만, 먹는 데 지장 없는 관계로 패스~
두부가 뭉개지지 않게 살살 저으면서 끓여주고
이때 약간 우리 식의 맛을 위해 청양고추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너무 묽은 것 같아 전분 물도 추가
두부에 양념이 베어 들었다 싶을 때 불을 끄면 완성!!
오~ 맛 괜찮습니다.
향에 예민한 분들이 아니라면 간단한 한 끼로 괜찮을 거 같아요.
이것저것 첨가하니 인공적인 맛도 줄었구요.
전 최소한의 것만 넣었는데 집에 있는 재료들 좀 더 넣으면 더 맛이 날 것 같네요.
물론 집에서 내 방식대로 직접 만든 마파두부덮밥이 더 맛있지만,
편리함을 감안하면 이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맵기는 약간 매운 정도라 부담도 없었어요. 평소 라면 매운 맛 드실 수 있는 분들은 무리 없을 듯합니다..
확실히 두부는 포만감 하나는 확실하네요.
전 찌개 두부 하나 다 넣었는데요. 그 절반 정도를 한 끼에 먹은 거 같은데 어느 때보다도 배부릅니다.
소스는 구입한 거지만, 정말 든든하고 건강하게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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