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시점 궁금증 몇가지 / 백신 안전과 트래블버블

지난주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오늘 다시 13일 만에 600명대로 늘어났다고 하네요.

정말 감염병은 완전히 다 없어질 때까지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경각심이 듭니다.

 

지난번에 전반적인 백신 접종 일정과 해열제 복용에 관해 포스팅 했었는데요.

오늘은 현시점에서 궁금한 사항과 며칠 전 질병관리청 브리핑 내용 중 몇 가지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질병관리청 브리핑

 

-아스트라제네카 초과 예약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으려면 다시 예약해야 하는지?

 

사전 예약을 했으나 접종을 못 받은 사람은 (대략 20만명 정도로 추산) 예방접종센터를 통해서 화이자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위탁의료기관이 변경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예약을 해야 하는데

기존에 예약했던 것처럼 1339나 지자체 콜센터 그리고 누리집을 통해서 (대리예약을 포함) 예약이 가능하며,

오늘부터(6월 23일) 예약시스템이 오픈된다고 합니다. 조금 번거롭고 불편하시더라고 한 번만 더 1차 접종 일정을 예약해주시면 2차 접종도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트래블 버블 등 관광 재개 정책을 추진하면서 여행 관련 상품이 늘고 있는데

 

현재 트래블 버블은 국가 간의 협약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아직까지는 협약이 진행돼서 구체화된 나라는 없습니다. 고로 트래블 버블이라는 제도하에 여행상품이 개발된 것은 현재 없는 상황인 거죠.  한다고 하더라도 방역 상황이 안정화돼서 안전한 국가, 또 2차 접종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수행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논의 중이고 확정된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는 해외를 다녀오더라고 자가 격리하는 것은 면제하되 여러 번 검사를 통해서 관리를 하는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며,

예방 접종 완료를 하고 2주일이 지나서 출국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예방접종 완료 기준에 적용되지 않고 출국한 경우에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백신관련 기본적인 궁금증 체크 (면역 효과 및 이상반응, 피해보상에 관하여)

 

-면역획득까지 시일이 얼마나 걸리나

예방 접종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2~3주 이상이 걸리며,

최대 백신 효과를 위해 각 백신 별 권장기간 내에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 이후 효과성은 얼마나 지속되나요

효과성이 최종 얼마나 지속되는지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이 완료되고 그 결과가 평가되는 과정에서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허가신청시 제출자료에서는 효과 지속기간이 설정되어 있지 않았고, 유럽 조건부 허가에 따르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년간 관찰하여 효과 지속기간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열감, 오한,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의 전신 반응 및 주사 부위 통증, 발적, 부종 등의 국소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압 저하나 호흡 부전을 동반한 아나필락시스 반응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을 https://nip.kdca.go.kr  통해 피접종자나 보호자가 이상반응을 체크하고 대응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데요.

그러나 고열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 입술.입안의 부종, 두드러기 등)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접종기관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생겼을 경우 보상받을 수 있나요?

국가예방접종 후 불가피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에 대해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에 대해서 피해보상을 받으려는 사람은 보상청구서에 피해에 관한 증명서류를 첨부하여 관할 보건소에 제출해야 하며,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보상 여부 결정 후 결정 내용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피해보상 신청자에게 안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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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국민의 약 30%에 해당되는 1500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안전하게 집단 면역의 수준이 오를 때까지는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어느 때보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야 할 시기인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