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오늘(6.7)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는 감염 취약층인 고령층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접종일정>
4월 1일 :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
5월 27일 : 65∼74세로 확대
6월 7일 : 60~64세, 30세 미만 군 장병
7월 : 50대 접종
하반기 : 18-59세 일반 국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됩니다.
>>10일부터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의 접종도 진행되는데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들이고.
나머지는 공무·경제활동 등 필수활동 목적의 긴급 출국자와 의사가 없는 일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접종됩니다.
>>6월 중순부터는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가운데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인해 사전 예약에서 제외된 30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행.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만성 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이 대상으로, 이들은 15∼26일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7∼8월 여름방학 중에는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직원이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접종받고
입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작용>
화이자의 경우
미국에서 심근염(바이러스에 의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사례가 보고 되었고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일부에서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이 보고됐다. 특히 50세 미만 여성에게서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꼽히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는데
심한 두통과 경련이 동반돼 입원 치료를 받은 결과 뇌정맥혈전증과 뇌출혈, 뇌전증 진단이 내려졌으나
다행히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 결과 환자 상태는 호전됐고, 현재는 건강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상반응시 대처>
이상반응이 의심스럽고 걱정될 때는
거주지역 보건소와 예방접종을 받은 병원. 의원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또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의 코로나 19예방 접종 코너에서 증상을 체크하면 적절한 대응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다만, 2-3일 넘게 이상반응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 병원에 가려는 경우
자신의 증상에 맞는 병원이나 의원을 찾아가야 하며
접종 후 숨쉬기 곤란하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
입술, 얼굴이 붓거나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갑자기 의식이 없거나 쓰러진 경우는
119에 신고하라고 질병관리청은 안내합니다.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받고 싶은 경우
본인 뿐만 아니라 접종자를 진료한 의사가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해야 하며,
여기에 더해 진료비 영수증과 질병관리청에서 요구하는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 목록은 코로나 19백신 및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라진 폭염 사망자 통계 기준, 온열 질환과 대처법 (6) | 2021.07.21 |
---|---|
코로나 고3 수험생, 50대 백신 일정과 부작용 정보 (8) | 2021.07.18 |
코로나19 현시점 궁금증 몇가지 / 백신 안전과 트래블버블 (8) | 2021.06.23 |
어깨 질환과 어깨 관리 스트레칭 (0) | 2021.06.15 |
백신 접종, 헷갈리는 해열제 복용 (0) | 2021.06.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