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 티맵, 카카오내비 앱 이용

14일부터 전기차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충전요금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경부는 티맵, 카카오모빌리티 등 민간 플랫폼사업자와 함께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전기차충전기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7월29일 환경부와 민간 플랫폼사업자가 체결한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 이용방법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추면

티맵이나 카카오내비로 연결되면서 충전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방식으로 운영.

 

신용카드나 회원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를 연동해

'카카오 내비'와 '카카오T' 앱에서

충전기 정보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들 앱 안에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운영 기관 목록에서 '환경부'를 선택하면

환경부 운영 전기차 충전기의 위치, 상태 정보, 운영 시간, 주차 요금 등도 확인할 수 있음.

전기차충전 QR코드 결제서비스는

충전기에 부착된 고정형 QR코드를 스캔하면

실물 카드 없이 카카오모빌리티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되어

별도 수수료 없이 환경부 회원 카드와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부는 QR코드 결제 서비스에

관심 있는 정보통신(IT)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충전기 위치와 결제 시스템 관련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