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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요리

베이컨 토마토 리조또 집에서 만들어 먹기(ft. 폰타나소스)

by 낭낭n7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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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크림 리조또에 이어 이번엔 토마토 리조또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조또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 그릇 요리로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토마토 리조또는 크림 리조또보다 더 쉬운 게 

시중에 파는 토마토 소스를 사용해서 요리하면 되기에 아주 간단하답니다.

 

재료 : 토마토소스, 베이컨3줄, 마늘 3-4쪽, 양파1/4, 찬밥, 양송이버섯2, 페페론치노, 바질

 

각 재료의 양은 개인 입맛에 맞춰 조절하면 되구요. 

토마토 소스는 폰타나 제품으로 <몬티첼리 로스티드 갈릭토마토> 맛으로 구매했습니다. 

버터를 살짝 두른 팬에 잘게 썰어놓은 양파와 편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꼭 버터 아니어도 식용유로 볶아도 상관 없습니다.

양파가 노릇노릇해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은 베이컨과 버섯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재료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토마토 소스와 물 반컵 정도를 넣는데요.

저는 좀더 진한 맛을 위해 육수를 넣었는데

토마토소스가 기본적으로 맛을 내기때문에 그냥 물로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소스가 재료와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그 다음 대기중인 찬밥을 넣고 소스와 함께 볶아주면 되는데요. 

찬밥 넣고 볶는 순간 리조또는 거의 완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완전 간단하죠?

밥이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면서, 기호에 따라 후추나 바질, 페페론치노를 넣어주면 됩니다. 

사실 페페론치노는 재료 넣을 때 같이 넣었어야 하는 건데

꺼내놓고도 까먹고 있다가 뒤늦게 넣었네요ㅜ

페페론치노는 매운맛을 위해 넣었는데, 페페론치노도 바질도 없다면 후첨재료는 안 넣어도 무방합니다. 

자 드디어 리조또가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좀 수분기 없이 먹는 것을 좋아해서 볶는 과정에 좀 많이 쫄였네요.

샐러드랑 탄산자몽주스와 함께하니 조촐하지만 여기가 레스토랑인가 싶더라구요ㅋ 

자몽주스는 <분다버그 핑크 그레이프푸르트> 제품으로 마트에서 2500원에 구매했습니다. 

요즘 제가 즐겨먹는 음료이기도 해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페페론치노 늦게 넣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도 어느 정도 배었구요ㅎㅎ

간단한 재료로 외출하지 않고도 레스토랑 기분낼 수 있는 토마토 베이컨 리조또. 

입맛 없을 때 먹어도 별미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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