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달라질 방역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드코로나가 이변 없이 진행된다면 식당과 카페를 밤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주점은 '백신 패스(접종 증명·음성확인제)'로 인증을 마치면 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인데요.
◈식당과 카페 24시간 이용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시한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로 인해 1년 넘게 고통을 감수해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영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운영시간 제한 해제는 3그룹부터 1그룹(가장 위험도가 높은 시설)으로 내려오게 될 예정인데
(현재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는 수도권이라도 밤 12시까지 이용 중)
※참고로, 다중이용시설은 1~3그룹으로 구분됩니다.
1그룹 : 유흥시설과 방문판매업 등
2그룹 : 노래연습장과 식당·카페, 종교시설 등.
3그룹 : 영화관과 학원, 결혼식장, 독서실 등.
1단계는 감염 위험도가 높은 유흥시설이, 3단계는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다중이용시설을 포함.
장기적으로 결혼식과 돌잔치도 인원제한 규정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
◈주점은 백신패스
주점의 경우 백신패스가 필수.
백신 접종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을 완화하고,
미접종자는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만 주점 등을 이용 가능.
국내에서는 쿠브(QOOV)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네이버·카카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예방접종 인센티브 성격이 강한 백신패스는,
미접종자나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분들의 상황까지도 충분히 배려하면서 제도를 설계하고 운용해야 할 것이라 밝혔으므로 구체적인 사항들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재택치료 확대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세 미만 무증상 환자는 본인 의사에 따라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가 진행되면 미성년자 등 제한적으로 허용한 재택치료 대상을 크게 확대할 계획.
위드 코로나 이후에는 재택치료가 감염자 치료 시스템의 기본이라는 게 정부 설명.
재택치료 방식 :
감염자가 보건소에 재택치료를 신청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확진자 건강 상태와 거주 환경을 확인.
이후 재택치료 결정 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하루 두 차례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
재택치료 해제:
무증상은 확진 후 10일, 증상이 있으면 증상 발현 후 10일 후 해제.
동거인 중 고위험자가 있는 경우에는 재택치료 불가.
화장실 1개, 동거인이 미접종자여도 재택치료 불가.
◈마스크 착용은 그대로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으로
정부는 탈마스크 정책에 부정적인 입장.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외국처럼 확진자 급증 없이 무사히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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