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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일 1식 다이어트와 식이요법. 건강은?

by 낭낭n7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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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위해 하루에 한 끼만 먹는 '11'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1식은 장기간 공복 상태로를 유지함으로 당뇨, 치매, 암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 그러한 질병을 예방하고 몸무게까지 감량한 사례도 적지 않은데요. 오늘은 11식 그저 따라 하면 되는 것인지, 건강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스-두잔-빵-과일이-놓여있는-식탁

 

11식이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식이요법을 말합니다.

 

1일 1식과 건강

11식은 공복 상태를 오래 유지해 몸속 항노화 유전자를 활성시켜 체중 감량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11식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11식의 문제점은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워 진다는 점입니다. 호르몬 주기 같은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한 끼에 음식을 몰아서 먹을 경우 근육량, 에너지 대사율,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성장 호르몬이 감소하게 됩니다.

11식으로 유명한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 또한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든 만큼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실제 한끼 식사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뿐만 아니라, 박사 또한 사과 같은 간식을 챙겨 먹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완전한 1식은 아닌 셈입니다.

11식같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콩팥을 손상시켜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절대 피해야 할 체질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당뇨병 환자, 섭식장애, 등 질병이 있는 사람은 하지 말아야 하고, 하더라도 의사와 먼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체중 당뇨병 환자 11식을 하면 세끼 식사를 할 때보다 더 먹을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혈당이 한 번에 확 높아질 위험이 커 당뇨병 환자가 체중 관리를 할 경우엔 11식보다 하루 세끼를 적당하게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11식보다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11식보다 먹는 양을 평소보다 조금씩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식으로 조절해도 일주일에 0.5 kg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장기적으로도 11식보다, 매끼 소식을 습관화하며 적절한 유산소,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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