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하입니다.
오늘은 틀리기 쉬운 단어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SNS며 블로그등 일상에서 글을 쓰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은 요즘입니다.
그런데 은근 헷갈리는 게 한글맞춤법이더라구요.
블로그에 맞춤법 교정 기능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문자를 보낼 때나 글을 쓸 때 등 일상에서 실수를 하는 일도 적어지겠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잘못 사용하기 쉬운 한글맞춤법 포스팅을 몇 차례에 걸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몇 일(X) → 며칠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몇 년, 몇 월’에 맞춰 ‘몇 일’이라고 생각하기가 쉬운데, 소리나는대로 ‘며칠’이라는 한 단어로 적는 것이 맞습니다.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원형을 밝히여 적지 아니한다고 합니다.
>>비슷한 예로
골병, 오라비, 업신여기다. 부리나케 등이 있습니다.
2. 된소리 관련
깎두기(X) → 깍두기
싹뚝(X) → 싹둑
법썩(X) → 법석
'ㄱ,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ex.짭짤하다, 씁쓸하다)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않습니다.
3. 'ㅔ' 의 표기
으례(X) → 으레
켸켸묵다(X) → 케케묵다
째째하다(X) → 쩨쩨하다
돌맹이(X) → 돌멩이
'으레, 케케묵다'는 단모음화한 형태로 표기하고,
'ㅐ,ㅔ'의 표기와 헷갈리는 경우도 따로 알아두도록 합니다.
4. 률? / 율?
백분률(X) → 백분율
실패률 (X) → 실패율
모음이나 ‘니은’??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률’ 은 ‘열, 율’로 적습니다.
>>비교 - 성공률, 합격률
5. 두음이 아닐 경우에는 두음 법칙을 적용하지 않고 원음대로 표기합니다.
남여(X) → 남녀
낙뇌(X) → 낙뢰
급냉(X) → 급랭
냉냉(X) → 냉랭
생노병사(X) → 생로병사
단, 합성어의 경우 각 형태소의 첫 음 모두를 두음으로 취급하는데요.
사상누(루X)각, 회계연(년X)도, 남존여(녀X)비 등이 있습니다.
6. 그 밖의 소리나는대로 적는 단어
늘그막(X) → 늘그막
끄트머리(X) → 끄트머리
>>비교 - '늙수그레하다'는 '늑수그레하다'가 아닌 원형을 밝히어 적는 '늙수그레하다' 가 맞습니다.
7. 헷갈리는 단어
넓다랗다(X) → 널따랗다
넓직하다(X) → 널찍하다
얇다랗다(X) → 얄따랗다
짧다랗다(X) → 짤따랗다
곁받침의 끝소리가 드러나지 아니하는 것은 원형을 밝히지 않고 소리나는대로 적습니다.
오늘 정리한 단어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헷갈리는 한글맞춤법.
자료가 정리되는대로 다음에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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