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제로콜라 당뇨에 마셔도 되나/ 당뇨에 좋은 음식

by 낭낭n7 2022. 1. 14.
반응형

제로콜라와 당뇨는 상관이 있을까

아마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에겐 당연히 궁금한 사항일 텐데요.

얼마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대한당뇨병학회가 1년 만에 이에 대한 답을 바꿔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혼란을 안기고 있습니다.

 

△ 2020년 입장

당시 이 질문에 심평원과 대한당뇨병학회는 심평원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맞습니다’라고 답변.

이들은 다른 식품들과 비교 시 열량이 비교적 적어 혈당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제로콜라는 당뇨병 환자들이 자유롭게 섭취해도 되는 음료수라고 답했습니다.

△ 최근 바뀐 입장 (지난달 14일)

심평원과 대한당뇨병학회는 제로콜라와 당뇨와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닙니다’로 수정.

심평원은 공식 블로그에서 제로콜라는 다른 가당 음료와 달리 무열량(제로 칼로리)이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만 일부 연구에서 가당음료뿐만 아니라

인공감미료를 이용한 음료 섭취와 당뇨병 발생과의 관련성을 보고하고 있다며 답변을 수정했습니다.

인공감미료는 설탕보다 수백배 달지만 칼로리가 낮아 소량으로 강한 단맛을 낼 수 있는데

제로콜라에도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인 수크랄로스, 아세설팜 칼륨이 사용됨.

 

이 중 수크랄로스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 안전성을 확인.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연구결과에서는 인공감미료의 안정성을 부정하고 있는 상황.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연구팀은 수크랄로스가

지방을 더 빨리 쌓이도록 하는 세포 내 유전자 ‘글루코오스 트랜스포터’의 활성화를 돕는다고 발표했고.

예일대 현대 식품 생리학 연구팀도 인공감미료의 부작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수크랄로스를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하면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평소 설탕이나 꿀, 각종 시럽 등의 첨가당이 포함된 음료수를 즐겨 마시던 습관이 있다면

물로 대신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는데요.

기존의 입장을 번복한 것이어서 소식을 접한 당뇨환자들은 당혹스럽기만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참고로 당뇨에 좋은 음식 몇 가지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당뇨에 좋은 음식

1. 여주

천연 인슐린이라는 펩타이드 성분은 우리 몸속에 있는 인슐린과 비슷한 역할을 해주면서

포도당의 신진대사를 높여주어 높아진 혈당 수치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췌장을 활성화시켜 혈당대사를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당뇨에 걱정이 있는 경우 여주로 예방관리를 할 수 있다.

 

2. 콩류

콩과 완두, 강낭콩, 녹두, 팥 등의 콩류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

또 마그네슘과 칼륨도 많이 들어있어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좋다.

3.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에는 식이 섬유와 좋은 지방,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견과류는 정식 식사 사이에 시장기를 잊게 하는 데도 좋다.

 

4. 우엉

우엉에 있는 식이섬유는 음식물 가운데있던 당질이 소장으로 옮겨가 천천히 흡수시키기 때문에

식후 혈당상승을 막아준다.

콜레스테롤의 원이이 되는 담즙산을 흡수하여 배출하는데,

담즙산을 몸밖으로 배출시킬수록 콜레스테롤은 그만큼 적어진다.

우엉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포함된 폴리페놀은 해로운 콜레스테롤 LDL의 산화를 억제하여 혈액을 맑게 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브로콜리 외에도 연근, 포도, 쑥갓, 가지, 사과 등이 폴리페놀이 함유된 음식으로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

 

6. 양파

양파에 함유된 퀘세틴과 유황, 크롬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고

기름진 음식의 과다 섭취로 혈관에 집중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2007년 미국 의학협회 저널의 연구에 따르면 당뇨를 유발할 수 있는 식욕을 줄여준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