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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스피린. 심혈관질환 심장발작, 뇌졸중 예방 효과 없다??

by 낭낭n7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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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섭취하는 것은

득 보다 실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은 그동안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매우 저렴하면서도 강력한 무기로 여겨져 왔기에

이를 뒤집는 내용이어서 더욱 주목되는데요.

 

출처. 픽사베이

미국 질병예방 서비스 특별위원회(USPSTF)는 최신 권고안 초안을 통해

심장마비와 뇌졸중 이력이 없다면

특정 연령에 도달했다고 해서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피린은 항혈전 효과가 있어 심장이나 뇌로 이어지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해당 병력이 없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고려하도록 권고해 오기도 했는데요.

 

 

▶초기환자, 고령자

하지만 이번에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 대다수에게 초기부터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하는 것이 득 보다 실이 크다는 증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권고안이 나온 것입니다.

특히 고령자에게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심각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60세 이상의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성인들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기 시작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의사와 상의 과정을 거쳐 복용 중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병력 없는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은 적이 없는 40~59세의 경우

예방을 위해 81mg에서 100mg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소량의 순 유익성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환자들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그들의 주치의와 협의한 경우에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한편, 대장암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토록 권고한 내용도 철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스피린 복용. 증상이 없는 사람의 경우 먹어도 되는지 조금 헷갈리긴 합니다. 

이번에 기존의 연구 결과를 뒤집는 권고가 나온 만큼 

향후 추가적이고 확실한 세부 사항들이 전해지길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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