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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사

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매장 일부 시범 운영. 12개 매장과 이용방법

by 낭낭n7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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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8)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서울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한 첫날이었습니다.

스타벅스는 내년 중으로 서울 전 매장, 2025년에는 전국 모든 매장을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해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계획이라 하는데요.

 

일회용컵 없는 매장은 어느 곳이고,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이용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

시범 운영 매장 12

무교동점, 무교로점, 한국프레스센터점, 시청점, 시청플러스점, 을지로삼화타워점,

을지로내외빌딩R점, 을지로국제빌딩점, 을지로경기빌딩점, 서소문로점, 서소문점, 별다방점

 

, , 그란데 사이즈 음료를 시킬 경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나 매장용 머그컵에 음료를 제공

 

매장에서 먹는 경우 그냥 머그컵을 이용하면 되지만

테이크아웃일 경우 1회용 종이컵이 아닌 다회용 컵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다회용컵을 사용하려면 보증금 1000원을 같이 결제해야 합니다.

◈ 이용 방법

음료를 마신 뒤 컵을 세척대에서 헹궈 반납 전 뚜껑, 빨대, 컵 홀더, 스티커를 제거한 후

반납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시스템으로

컵을 넣고 반납기 절차에 따라 환불 방식을 선택한 후 환불받으면 종료.

 

 

보증금은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에코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 내 포인트, 현금의 세 가지 방법으로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에코포인트로 환불시 100P가 추가 적립)

 

출처. 한경닷컴

◈ 불편 사항

바로 반납하는 것이 아니라 라벨을 떼고 세척하는 방식이어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고

반납 기계에 컵이 한 번에 한 개씩 밖에 안 들어가 반납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여러 개의 컵을 반납하는 경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데요.

또 집에 가져갔다가 추후 반납하는 경우 누가 어떤 용도로 사용했을지 모를 컵이라 위생 문제가 우려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보증금 환불시 사용했던 카드로 결제 내역 부분 취소가 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는데요.

출처. 한경닷컴

◈용기 관리

 

사용자가 매장 내 세척대에서 헹군 뒤 반납한 다회용 컵은

세척 전문 기관에서 외관 상태 확인 - 애벌세척 소독침지 - 고압자동세척 - 물기제거 및 자연건조 - 자외선(UV) 살균건조 등 총 7단계를 거쳐 매장에서 재사용됩니다..

 

스타벅스는 세척 후 포장 완료 제품에 대해 샘플 표면 오염도를 측정하고 최종 오염 여부를 점검해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청결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 지역 일회용 컵 없는 12개 매장 운영 만으로도 올해 일회용 컵 사용량을 약 50만 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니 스타벅스코리아는 이용 시 불편함이나 비효율적인 부분들은 향후 개선점을 찾아 반영하면서 해당 매장을 확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은 낯선 방식이지만 점차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과 규정들이 바뀌어 감에 따라 일회용품 없는 매장은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생겨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 그냥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게 제일 맘 편할 것 같네요. 다회용컵도 일회용처럼 사용하면 소용없을 거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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