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도 AI가 담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전화 안내 서비스 '누구 백신 케어콜'을 도입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이달부터 도입을 희망한 서울시 13개 자치구에 적용하고,
향후 나머지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란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보건소 담당자가 시스템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SK텔레콤의 AI '누구(NUGU)'가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통증·발열·근육통·두통 등 이상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
신고 내용이 민감하거나 중한 증상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담당자가 직접 전화한다.
이상반응 신고자와 통화 내용을 AI가 반응별로 정리해 담당자에게 제공하면
이를 통해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존 담당자의 모니터링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됨.
◈ 누구백신케어콜 운영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발신전용으로, 자치구별로 '010-4700-9XXX' 번호가 부여된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치구 담당자 번호를 안내해 준다.
AI콜을 통해 대상자에게 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에 대한 증상 확인 및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게 되며,
접종일 기준 3일 후, 7일 후, 14일 후 총 3번 발신하게 된다.
※발신 전화 횟수 및 일정은 자치구 이상반응 모니터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이상반응 신고 내용이 민감하거나 중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담당자가 직접 전화.
이상반응 신고자와 통화한 내용은 AI가 이상반응별로 정리해 보건소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고,
접종 후 불편한 내용이 무엇인지 모니터링해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 도봉구 시범 사업
앞서 서울시는 10월 도봉구와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누구 백신 케어콜'을 통해 총 3천141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
이는 전체 신고 건수의 85%에 해당하는 수치로 담당 직원이 직접 신고자에게 전화하는 횟수도 하루 100건 이상 줄었다고 한다.
백신 이상반응 AI콜 도입으로 그간 이상반응 관리업무 시 과중하게 쏟아온 전화상담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됐고, 중증 이상반응 신속 대응 및 이상반응 피해보상 지원 등 다른 필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
시는 25개 자치구 중 신청하지 않은 12개 구에도 매월 성과분석 자료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참여 독려를 통해 전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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