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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신 접종 이상반응 관리 '누구백신케어콜' AI 서비스 확대

by 낭낭n7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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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도 AI가 담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전화 안내 서비스 '누구 백신 케어콜'을 도입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이달부터 도입을 희망한 서울시 13개 자치구에 적용하고,

향후 나머지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란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보건소 담당자가 시스템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SK텔레콤의 AI '누구(NUGU)'가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통증·발열·근육통·두통 등 이상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

 

신고 내용이 민감하거나 중한 증상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담당자가 직접 전화한다.

서울시 홈페이지

이상반응 신고자와 통화 내용을 AI가 반응별로 정리해 담당자에게 제공하면

이를 통해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존 담당자의 모니터링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됨.

◈ 누구백신케어콜 운영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발신전용으로, 자치구별로 '010-4700-9XXX' 번호가 부여된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치구 담당자 번호를 안내해 준다.

서울시 홈페이지

AI콜을 통해 대상자에게 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에 대한 증상 확인 및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게 되며,

접종일 기준 3일 후, 7일 후, 14일 후 총 3번 발신하게 된다.

발신 전화 횟수 및 일정은 자치구 이상반응 모니터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이상반응 신고 내용이 민감하거나 중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담당자가 직접 전화.

이상반응 신고자와 통화한 내용은 AI가 이상반응별로 정리해 보건소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고,

접종 후 불편한 내용이 무엇인지 모니터링해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 도봉구 시범 사업

앞서 서울시는 10월 도봉구와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누구 백신 케어콜'을 통해 총 3141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 

이는 전체 신고 건수의 85%에 해당하는 수치로 담당 직원이 직접 신고자에게 전화하는 횟수도 하루 100건 이상 줄었다고 한다.

백신 이상반응 AI콜 도입으로 그간 이상반응 관리업무 시 과중하게 쏟아온 전화상담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됐고, 중증 이상반응 신속 대응 및 이상반응 피해보상 지원 등 다른 필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 

 

시는 25개 자치구 중 신청하지 않은 12개 구에도 매월 성과분석 자료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참여 독려를 통해 전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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