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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신 접종 간격과 델타 변이

by 낭낭n7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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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백신50대 접종이 모더나 백신 수급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화이자로 변경되고 접종 간격도 3주에서 4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일부에선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른 접종 간격 조정과 최근 우리를 위협하는 델타 변이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더나 대신 화이자?

 

전문가들 얘기론 화이자 백신도 효과가 검증된 백신인만큼 제품 변경으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다행히 오늘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생산 측의 문제로 지연되었던 모더나 백신 상당량이 내주 공급된다고 하네요.

 

▷백신 접종 간격

 

우리의 경우 최근 화이자 백신 간격이 3주에서 4주로 늘어났죠.

하지만 실제 3주 접종 간격을 맞추기 힘들어 4주 간격으로 접종하는 국가들도 많으며

추진단 또한 독일은 현재 화이자 백신을 3~6, 영국은 8주 간격으로 접종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외국에서도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 간격을 6~16주까지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화이자의 델타 변이 방어력이 모더나보다 떨어져 그 사이 델타 변이에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델타 변이와 백신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는 두 백신 모두 90% 이상으로 별 차이가 없으나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는 연구에 따라 크게 엇갈립니다. 캐나다 연구진에 따르면 델타 변이 예방률은 1차 접종 기준 모더나 72%, 화이자 56%로 나타난 반면 영국 공중보건국 연구팀은 1차 접종시 화이자의 델타 변이 예방 효과가36%에 그쳤다고 밝혔는데요 이 논문대로라면 1차 접종만으론 델타 변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다만 2차 접종을 마치면 예방률이 88%까지 오르는 것으로 나왔다 하니 너무 걱정할 것은 아닌 듯합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는“세계 보건기구(WHO)가,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가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AZ)10% 이내, 화이자는 10~20% 이내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얀센 백신은 델타 변이에도 예방 효과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론은 각자 2차 접종을 마쳐야 한 시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반응

 

두 백신 모두 1차보다는 2차 접종 후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필러시술을 받은 사람은 모더나 접종 시 얼굴부종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어 접종 후 부종 여부를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근염·심낭염의 경우 두 백신 모두 100만건당 4건 정도로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는데 젊은 남성에게서, 1차보다 2차 접종 후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심장을 둘러싼 아주 얇은 막인 심낭에 염증이 생기는 게 심낭염,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게 심근염인데, 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심근염의 경우 아주 드물게 증상이 악화해 하루 이틀새 쇼크에 빠질 수 있습니다.

 

공통 증상은 가슴 통증으로 숨을 들이마시거나 자세를 바꿀 때,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생기면 심낭염을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 심근염이 생기면 심장 근육이 부어올라 펌프질 기능이 약화하고 두근거림과 호흡곤란이 온다고 하는데요.

백신 접종 후 4일 내 이런 증상이 생기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국민 모두가 2차 접종까지 마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며 하루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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