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이번 주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명절이 되면 가족과 주변의 지인들에게 선물로 인사도 하고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는데요.
다들 명절 선물로 뭘 보내야 하나? 혹은 어떤 걸 받게 될까? 하는 생각하셨을겁니다.
요즘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택배 선물을 많이 보내는 추세인데,,
여전히 이번 명절도 언택트가 되었습니다ㅜ
그런데 이러한 택배 선물을 노려 문자를 이용한 결제 사기,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휴대폰 메시지에
"미수령 택배가 있습니다. 앱 다운 설치 후 확인해 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뜰 경우 일단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문자에 뜬 해당 주소를 클릭 할 경우
악성 앱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되면서
쓰지도 않는 상당 돈이 소액 결제 형태로 계좌에서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설마 이걸 클릭 하겠어?'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부모님 세대의 어르신 분들,
혹은 미리 지인이 선물을 보내겠다고 하는 날과 공교롭게 일치하는 시간엔
나도 모르게 클릭할 상황이 생겨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인이 보낸 선물인가 싶어 반가운 마음에 해당 주소를 클릭해버리는 거죠.
일하다 정신없는 와중엔 혹 클릭하게 되지 않을까요?
스미싱 유형은
'택배 배송이 완료됐으니 확인해라',
'명절 선물로 보내온 모바일 상품권이다',
"설 연휴 특별 할인 선물 한정판매". 등등
꼭 열어볼 만한 내용의 문자를 보내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지금과 같이 명절을 앞둔 시점은 스미싱계 대목이라고 하니,
그만큼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인 거겠죠ㅜ
실제 지난 추석 때 실제 유포됐던 문자들을 한번 살펴보면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안부를 가장한 문자,
"택배 주소 불완전" 배송을 빙자한 문자같은 내용이 눈에 띕니다.
명절 때면 반복되는 스미싱.
어쩌면 알고도 순간 방심으로 당할 확률도 높아 보입니다.
과거엔 보이스 피싱처럼 스미싱 역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듯합니다
문제는 중국 등 국외 조직이 저질러 범인 검거나 보상이 쉽지 않은 점인데요.
676, 679 같은 생소한 번호로 날아 온 문자는
'통가' 국가 번호인데, 스팸 발신 1위 나라입니다.
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통가 같은 나라는 피싱 사기범들의 주무대라고 하네요.
범인 검거나 보상이 어렵다보니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공짜'를 조심하고 의심스러운 사이트는 접속하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개인 정보 요구는 사기범 소행일 확률이 높다는 것
이 점만 기억해도 대부분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깔리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하하고
118번을 눌러,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문의하거나,
'내 PC돌보미' (www.boho.or.kr)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고마운 사람들과 덕담을 주고 받으며
활기차게 시작해야 할 새해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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