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3, 대폭 오른 공시지원금. 통신사별 낮아진 가격.

이동통신 3사가 고가 폴더블폰으로 알려진 갤폴드3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23일 대폭 인상했습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Z 플립3’와 달리

'갤폴드3'는 출고가가 199만8700원이라는 다소 부담된 가격 때문인지 판매가 기대에 못 미쳤었는데요.

 

이번 인상은 공시지원금을 통해 문턱을 낮춰 판매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얼마나 내리는지, 통신사별 실거래 가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SKT

갤폴드3 공시지원금 : 10만~17만원 → 최대 30만~62만5000원으로 인상

데이터 무제한의 12만5000원짜리 요금제를 이용 시 : 93700원의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를 받아

최대 할인가격 128만원에 갤럭시Z 폴드3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 KT

갤폴드3공시지원금 : 8만5000~24만원 → 26만3000~60만원으로 인상

실구매가격  : 최저 130만8700원까지 구매 가능.

 

◈ LG유플러스

갤폴드3 공시지원금 : 8만4000~23만원 → 28만~61만7000원으로 인상.

실구매가격 : 최저 142만3700원까지 구매가 가능.

 

※ 저장용량이 두 배인 갤폴드3 512G 모델(출고가 209만 7700원)에 대해서도

   3개 이동통신사는 똑같이 공시지원금을 확대합니다.

   SKT는 일부 요금제에, KT와 LG유플러스는 전 요금제에 지원금을 확대해

   140만~152만원대에서 구입 가능.

---

갤폴드3는 그간 비싼 가격과 적은 공시지원금, 부담스런 무게감으로 갤플립3 대비 외면을 받아왔었는데요.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이 실질적인 구매 증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