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쓰레기는 무조건 분리해서 버리는 것이 습관이자 생활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분리 수거.
하지만 제대로 알고 버려야 우리가 들이는 수고가 실질적으로 도움도 되는 것이겠죠.
그 중에서도 가장 헷갈리고 또 잘못 알기 쉬운 것이 음식물 쓰레기인데요.
무조건 먹는 것, 혹은 식재료라고 해서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늘은 음식물 쓰레기로 알기 쉽지만,
실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는
대부분 동물의 사료나 퇴비로 사용된다는 점에 유념하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 (일반쓰레기 배출)
▶ 딱딱한 과일 껍질
코코넛이나 파인애플 등 딱딱한 과일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분류
cf. 수박이나 멜론 등 부피가 크고 딱딱하더라도
분쇄와 발효가 가능하면 음식물 쓰레기에 해당
버릴 때 잘게 잘라서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
▶ 단단한 껍데기나 씨앗
전복 등 조개껍데기를 포함하여 꽃게 등의 각종 해물 껍데기,
호두, 밤, 땅콩껍질, 과일 씨 등
대체로 딱딱하고 껍데기 자체에 영양성분이 없는 것들은 일반쓰레기로 분류
달걀껍데기, 메추리알 껍데기도 일반쓰레기
▶ 과실 외 줄기(ex. 포도 줄기)도 일반쓰레기
▶ 육류의 뼈나 생선의 가시
(고로 치킨 뼈도 일반쓰레기로 고고)
▶ 비계나 내장
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물사료로 부적합하기에 일반쓰레기로 배출
▶ 녹차나 보리차등 음료의 찌꺼기와 티백, 한약, 커피 찌꺼기.
▶ 복어 등 독성이 있는 음식물
▶ 된장, 고추장 - 염분이 많아 사료로 쓰이지 못함
▶ 섬유질이 많은 껍질
양파껍질, 마늘 껍질, 마늘대, 옥수수껍질은
부드럽지만 섬유질이 많아 분쇄가 어렵고
동물사료로도 적절하지 않다
▶ 뿌리
파나 미나리 등의 뿌리는
딱딱할 뿐 아니라 동물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일반쓰레기
△ 음식물 쓰레기에 해당되는 것
▶부드러운 과일 껍질
바나나껍질, 오렌지, 귤, 사과, 감자껍질 등은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 가능
귤 껍질 같은 경우는 일반쓰레기에 해당된다는 말도 있었으나
환경부에서 공식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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