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생선도 간편하게 그때그때 데워먹을 수 있도록
나온 냉동 제품들이 참 많은데요.
생선 한번 구우면 집에 냄새도 오래도록 베고
여러모로 부담 가는 요리 재료인데
이렇게 냉동 제품으로 나온 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네요.
저는 종종 이렇게 냉동 제품으로 나온 생선을 사 먹곤 합니다만,
요즘 느끼는 거는 예전보다 확실히 제품들이 다양해졌더라고요.
인터넷만 뒤져봐도 파는 곳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하지만 그만큼 좋은 곳을 잘 골라내는 문제가 있죠.
그냥 보면 일단 다 맛있어 보이는데.. 흠..
지난 번엔 인터넷 상단에 노출되던 곳에서 주문했는데
후기와 달리 그냥 쏘쏘였어요ㅠ
일단 배송 상태부터 좀 실망했고, 왠지 크기도 유난히 작은 것 같고,
맛도 그닥..
장점을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믿고 먹을 수 있는 유명 브랜드 제품을 사 보았습니다.
바로 오뚜기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입니다.
이 제품은 처음 사보았네요.
겉포장은 이렇게 생겼구요.
아마 마트에 다 팔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이마트에서 주문했답니다.
가격은 11980원이에요.
강황, 생강, 녹차 등 향신료 추출물로 비린내를 잡고
고온 스팀 방식으로 구워내 오랫동안 촉촉함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안에는 이렇게 고등어 4팩이 들어있어요.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고
일반 고등어구이 냉동제품 보통 크기입니다.
조리법은 제품 뒷면에 나온대로 (위 사진 참조)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할 수 있지만,,
고민할 게 뭐 있나요^^
당연히 제일 간단한 전자레인지로 고고~
요렇게 포장 끝쪽만 살짝 가위로 잘라준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줍니다.
이렇게 돌리면 렌지 안쪽에 생선 기름이 튀지도 않고
정말 간편하더라구요 ^^
사진은 2분 돌리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다 데워졌으면 이제 맛을 봐야겠죠??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등어구이 그 잡채네요.
비린내도 안나고 맛이 깔끔했어요.
쪼금만 더 컸으면 싶지만
이 가격에 4개면 만족합니다.
가장 좋은 건 날생선 사다가 직접 구워 먹는 거겠지만..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땐 최고가 아닌가 싶네요.
정해둔 제품이 딱히 없고, 어디껄 사야 할까 고민될 때
오뚜기 "렌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고등어구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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