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영양제 복용 시 주의사항 6가지 정리

마그네슘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입니다. 그러나 일부 상황에서는 마그네슘 섭취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나 심부전증 환자, 고 마그네슘혈증 환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마그네슘 섭취를 피해야 하며,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마그네슘 복용 시 주의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그네슘

1. 저혈압, 서맥인 사람

맥박은 365일 늘 똑같은 것이 아니라 올라가는 환경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보통 맥박이 1분에 60회 이하로 뛰는 경우를 서맥이라 하는데 마그네슘이 고용량으로 들어오거나 했을 때 맥박이 더 느려져서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심하면 기절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서맥인 사람은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안 됩니다.

또 혈압이 낮아서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으신 분들이나 기립성 저혈압이 심한 경우에는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혈관에 있는 근육층이 이완되면서 혈압이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마그네슘 과량 섭취를 금해야 하겠습니다.

 

2. 신장 기능이나 간이 안 좋은 경우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신장기능을 알 수 있는 크레아틴 수치(CR)라는 것이 있는데, 이 수치가 정상범위 안에 있지 않고 정상을 넘어가면 신장 기능 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는 마그네슘이나 미네랄 등을 함부로 먹으면 안 되겠습니다. 투석하는 경우라면 고용량의 마그네슘이 쌓이면 간 기능이랄지 도 다른 신장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마그네슘 복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 과량의 마그네슘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간 상태를 제대로 알고 복용하도록 합니다.

 

3. 장 마비(장폐색) 상태

장의 근육에 문제가 생겨 장이 잘 움직이지 않아 가스나 변이 나오지 않는 상태를 장폐색이라고 하는데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운동을 더 느리게 해 장마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방실차단 부정맥

보통 부정맥 있는 경우 마그네슘은 도움이 되지만, 그중 아주 심한 방실차단이 있는 경우 고용량의 마그네슘 섭취 시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실차단 부정맥이란 보통 심방에서 심실로 전기 신호가 가면서 심장을 뛰게 해 주는데 전도에 장애가 있어서 차단이 되어 심방에서 심실로 가는 전기자극이 좀 늦게 가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것도 부정맥의 일종이나 마그네슘을 고용량으로 섭취 시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실차단부정맥은 사실 평상시에 증상으로 잘 못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검진 시 심전도 검사를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심전도 검사를 하고 상담을 받아본 경우 내가 부정맥이 있는지 여부를 바로 알고 마그네슘을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심한 탈수 상태

심한 탈수 상태에서 마그네슘을 주사제로 맞는 경우가 있는데 수액과 같이 섞이게 되면 수액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탈수상태가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수액으로 탈수를 좀 좋게 해주고 나서 그다음에 마그네슘 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 개인적으로도 탈수 상태에 처하면 영양제를 먹을 것이 아니라, 먼저 물을 마시거나 수액을 맞는 것이 더 올바른 선택이 되겠습니다.

 

6. 근무력증인 사람

단지 근력이 떨어져서 근육에 힘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근무력증이란 병을 진단받은 경우 마그네슘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그네슘 자체가 근육 이완을 시켜주면서 근육 긴장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근무력증 있는 경우 긴장이 심하게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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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가 영양제로 먹는 마그네슘은 적정 함량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많은 양을 섭취한다거나 고용량 주사를 맞는 것이 아닌 한 부작용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그럼에도 몸에서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마그네슘 영양제 안에 들어있는 다른 영양 성분 때문일 수도 있으므로 다른 제품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 반응 지속 시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본인의 몸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마그네슘을 섭취한다면 안정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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