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신제품 출시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구형 모델의 재고 소진을 위해 SK텔레콤과 KT가 나섰습니다. 접는 폴더블 폰 구매를 망설이셨던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말을 맞아 최근 구형 폴더블폰 출고가를 10만원 가량 내린 것과 더불어 여기에 공시지원금도 대폭 인상하면서 갤럭시Z플립3의 실구매가는 최대 20만원대까지로 떨어지게 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고가 인하
SK텔레콤과 KT는 이달 중순 갤럭시 Z플립 3Z플립3 출고가를 기존 125만 4000원에서 → 115만 5000원으로 9만 9000원 인하했습니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첫 출고가 인하로 갤럭시Z폴드3의 256·512GB 모델 출고가도 9만 9900원씩 내려 각각 189만 9700원, 199만 87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공시지원금 상향
※ 공시지원금 : 단말기 가격에서 일정 금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할인 금액은 이동통신사가 자체적으로 책정하게 됩니다. 보통 휴대폰을 처음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이 중 선택약정할인은 매월 통신요금에서 25%를 할인해 주는 제도입니다.
갤럭시Z폴드3와 플립3에 대한 공시지원금도 최대 20만원 올랐습니다. 인상된 갤럭시Z폴드3·플립3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40만 ~ 75만원, KT는 34만 ~ 80만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참고로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이나 출고가는 전과 같으며, 현재 LG유플러스는 갤럭시Z플립3에 34만 9000 ~ 60만원, 갤럭시 Z폴드3에 28만 ~ 61만 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구매가
출고가 인하와 공시지원금의 상향으로 갤럭시Z플립3의 실구매가는 30만원대로 낮아졌습니다. 만약 KT의 최대 공시지원금 80만원(13만원 요금제 사용 시)을 받을 경우 단말 가격은 35만 5000원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12만원까지 받으면 가격은 더 떨어져 23만 5000원에도 살 수 있게 됩니다.
▶▶ 다만 추가지원금은 공식 온라인점에선 지원되지만 오프라인은 지급 여부가 대리점마다 달라 구매 시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추가지원금 지급 여부는 대리점 소관으로 확실한 할인 금액은 아님을 주의해야겠습니다.
공시지원금 VS 선택약정할인
선택약정할인을 택하는 것보다 공시지원금을 통한 구매가 조금 더 유리합니다. 같은 조건으로 약정할인을 선택하면 2년간 총 78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공시지원금(80만원)보다 2만원 할인 혜택이 적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실질 구매가 할인은 신제품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구형모델의 재고 소진을 위한 판매전략으로 보이지만, 이 기회를 활용해 핸드폰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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