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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법 개정. 아파트 경비원 업무 범위 규정. 금지되는 일은?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새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19일 공포했습니다. 경비업법은 공동주택 경비원에게 경비 업무만 허용하고 있으나 경비원들의 실제 업무 등 현실과 맞지 않고 오히려 일부 단지에서는 경비원들이 허드렛일에 시달린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습니다. 경비원의 과중한 업무와 부당한 처우 문제는 그간 여러 번 지적된 바가 있고,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따라서, 새 시행령이 시행되는 21일부터는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에게 차량 대리주차나 택배 개별 세대 배달 등 허드렛일을 시키는 것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그럼 바뀐 내용들은 무엇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경.. 2021. 10. 19.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효과 및 부스터 샷 계획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부스터 샷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코로나19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을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세 가지 백신의 효과 지속에 대해 비교해보고 향후 부스터 샷의 계획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그리고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나타난 면역 반응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초기 강한 면역 반응이 관찰됐으며, 얀센 백신은 시간이 지나도 그 효과가 유지됐다고 하는데요. ▶화이자·모더나 백신 6~8개월 후 항체 뚝↓…얀센은? 분석 결과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의 경우 면역 수준이 6.. 2021. 10. 18.
갑작스럽 한파 이유와 기후변화 관련 구글 정책 날이 굉장히 추워졌습니다. 10월에 한파라니... 분명 지난주 일요일, 집에서 땀 뻘뻘 흘리며 선풍기 틀고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어제부터 체감 기온도 무척 낮고 불어오는 바람도 심상치 않더라니... 가을이 짧다짧다 했는데 이젠 가을이 오지도 않았는데 가버린 느낌입니다. 여름과 겨울을 며칠 새 경험하게 한 이상 기온. 원인은 무엇일까요. ▶한파 원인 지난주까지 가을치고 더운 날씨가 이어졌던 것은 우리나라 상공에 아열대 고기압 세력이 강했기 때문인데요, 이 시기에 아열대 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열대 고기압 남쪽에서 고기압의 세력을 지지해주던 18호 태풍 ‘곤파스’가 베트남에 상륙한 이후 약해지면서 아열대 고기압이 갑자기 수축했습니다. 아열대 고기압은 적도.. 2021. 10. 17.
방역지침 조정안. 수도권 최대8명, 비수도권10명 오늘(15일) 새로운 방역지침 조정안이 발표되었는데요. 사적 모임 인원이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고 합니다. 그럼 구체적인 내용들을 간략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단계 지역(수도권) 저녁 6시 전후 구분 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 가능. 아울러 이제까지는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다른 다중이용시설에도 차별 없이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모든 시설에서 최대 8명(수도권), 10명(비수도권) 모임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 수능이 다가오고 있는 점을 감안. 자정까지 허용(수도권 포함) .. 2021. 10. 15.
코로나 시대, 내 반려동물은 안전할까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환자 수는 확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확산세가 좀 수그러들어야 할 텐데 말이죠. 다들 백신을 맞으셨거나, 맞을 계획이실텐데요. 그러나 백신 접종은 오롯이 인간에게만 진행되고 있는 방역 체계입니다. 강아지를 비롯한 각종 동물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큰 오산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시대 내 반려 동물, 그리고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건강은 안전한 것일까요. 코로나19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며 포유동물 사이에서도 널리 전파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전파되는 바이러스와 동물이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다르다는 말 또한 많지만, 현재 우리가 겪고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즉 C.. 2021. 10. 14.
아스피린. 심혈관질환 심장발작, 뇌졸중 예방 효과 없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섭취하는 것은 득 보다 실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은 그동안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매우 저렴하면서도 강력한 무기로 여겨져 왔기에 이를 뒤집는 내용이어서 더욱 주목되는데요. 미국 질병예방 서비스 특별위원회(USPSTF)는 최신 권고안 초안을 통해 심장마비와 뇌졸중 이력이 없다면 특정 연령에 도달했다고 해서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피린은 항혈전 효과가 있어 심장이나 뇌로 이어지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해당 병력이 없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저용량 아.. 2021. 10. 13.
빨라지는 황반변성 발병. 증상과 관리/ 안저검사 눈의 노화가 부르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황반변성’인데요. 점차 발병 연령대가 낮아져 40세 이상 국민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오늘은 황반변성과 그 관리법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반변성이란 시세포·시신경이 집중된 망막의 중심부에서, 중심시력과 색각(색을 분별하는 감각)을 담당하는 부위인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 황반변성은 혈관의 유무에 따라 건성(비삼출성)과 습성(삼출성)으로 구분됩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노화로 파괴된 황반의 노폐물이 망막 아래 쌓이면서 황반부의 시세포가 위축돼 시력이 천천히 나빠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의 시신경·시세포가 죽으면서 망막에 산소·영양소를 공.. 2021. 10. 12.
화이자 1차, 2차 접종 후기 -가슴두근거림과 흉통, 열, 몸살 반응 저도 드디어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사실 지난 7일에 2차를 맞았는데요. 며칠간 경과를 지켜보다 지금 올립니다. 저는 1차 때 약간의 부작용 증상을 겪어서 그런지, 2차는 꽤 망설여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포스팅 한 김에, 1차 때의 증상도 함께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 26일 화이자 1차 접종 첫 백신이라 엄청 떨었지만, 접종 후 팔 아픈 것 말고는 아무 증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며칠간 아무 반응이 없길래 난 그냥 넘어가나 보다 싶었는데 6일째 되는 날 (그날 좀 활동량이 평소보다 많긴 했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사실, 전 예전에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을 겪은 적은 있는데 최근 몇 년간 그런 증상은 없었던 터라 이게 접종 때문인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엔 .. 2021. 10. 11.